누구나 자신의 본연의 모습이란 것은 어떤 일을 하거나 여가를 보낼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최근에 떠오르는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교수는 행복이란 `하루중 기분 좋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주장한다. 부연하면 일상생활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한 인생을 사는거지 미래의 막연한 행복을 위해서 항상 오늘 현재를 희생하고 인내하면서 사는 것이 미래의 행복을 결코 담보 할 수 없다는 야그다. 내가 40대가 될 줄은 20대 일때는 꿈에도 몰랐지만 막상 그 나이가 되고 보니 뭐 그렇게 서글프거나 재미없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 '영혼'은 주민등록상 나이 보다는 한참 동안(童顔)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