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인간에 대한 관점은 본질보다 실존에 있으며, 스스로 자신에 대한 연금술에 따라서 존재의 의미나 유용성을 구성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로 보는 것 같다. 동양의 사상가중에서도 인간의 본성을 성선설, 성악설의 이분법적인 분류로 일반화하려는 학설이 있지만 인간의 본성이나 기질, 성격등은 그 스펙트럼의 넓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서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건설적인 성장과 발달의 밑거름이 되어줄 교육분야뿐만 아니라 정서적 발달병리의 개선을 위해서는 심리학이 뿌리가 되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분야인데 우리는 북유럽의 국가들같이 교육이나 행복지수수준이 높은 선진국들에 비해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있다. 일반적으로 근현대심리학분야에서 세 명의 거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