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3

내가 행복감을 느낄 때...

- 노모와 점심을 함께 할 때 - 구매한 책을 보게 될 때 -  토요일 이른 아침 누워서 유투브 볼  때 - 핸드폰에 저장해 둔 트래킹여행을 실행할 때 -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동시성을 느끼는 사람과 대화할 때 - 가족과 시간들여 그럴듯한 곳에서 식사할 때 - 나의 노고가 인정받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 일터의 아이로 부터 멋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 일터의 아이가 친밀감의 최대치로 호감을 내게 표현해 올 때 - 신체기능의 이상느낌이 생각보다 빠르게 자연치유 될 때 -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로 일터의 일상에 영향이 없을 때 - 오랜만에 몰입감있는 영화를 마주할 때 - 어떤 성과로 인해 유능감을 느낄 때 - 탄천에서 자전거라이딩 후 근력운동할 때

대감댁 본인상에는 가지않는 인간의 심리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거나 직관적으로 생각할 때 보편적인, 집단적인 인간의 심리가 있고 개인적인 예외성의 심리가 있다고 심리학자들도 각자의 논리적견해로 주장하는데 나역시 공감할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행동의 기저에는 개인의 심리정서적요인과 더불어 향후 이해관계의 득실에 대한 정신역동후에 실행에 옮기는 경우가 다반사일 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인의 경조사에 대한 내용을 처음 접할 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찰나의 순간에 직관적으로 참여결정을 하는 소수의 지인을 제외하고는 통합적인 장고의 시간을 갖고서 참여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옛부터 구전되어온 "대감댁 개가 죽으면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대감이 죽으면 문상객이 별로 없다."는 시니컬한 말 속에 우리는 인간심리의 한 단면을 엿볼수 가 있다.아마도 우리나라에..

인간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생각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인간에 대한 관점은 본질보다 실존에 있으며, 스스로 자신에 대한 연금술에 따라서 존재의 의미나 유용성을 구성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로 보는 것 같다. 동양의 사상가중에서도 인간의 본성을 성선설, 성악설의 이분법적인 분류로 일반화하려는 학설이 있지만 인간의 본성이나 기질, 성격등은 그 스펙트럼의 넓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서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건설적인 성장과 발달의 밑거름이 되어줄 교육분야뿐만 아니라 정서적 발달병리의 개선을 위해서는 심리학이 뿌리가 되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분야인데 우리는 북유럽의 국가들같이 교육이나 행복지수수준이 높은 선진국들에 비해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있다. 일반적으로 근현대심리학분야에서 세 명의 거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