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음악

< 인셉션 >

놀이수호천사 2010. 8. 1. 18:32

 

 

 

 

 

 

영화적 상상력만으로 보면 금세기 최고의 영화중에 하나라고 말해도 태클걸 사람이 없는 영화다.

몇년 전 <다크 나이트>로 오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신작인데  내 생각엔 영화계에 '스티브 잡스'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그런 감독인 것 같다.

 

요즘 헐리웃에서 가장 보석같이 빛을 발하며 영화매니아들의 기대치를 충족해주는 천재적인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영화의 스토리는 타인의 꿈을 지배하며 자신의 의도대로 설계한 꿈속 상황을 제삼자에게 주입시켜 의식을 새롭게 세뇌시킨다는  말도 안되는 테마지만 그럴 듯하고 설득력 있는 전개와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상상의 날개를 달아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만든다.

이 영화의 백미는 색다른 공상과학적 이론을 만들어서 그걸 영상으로 표현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쉽게 말하면 < 쥐라기 공원>이 초딩수준이라면 이 영화는 대딩수준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그런 지적탐구를 요하는 영화다.

 

긴 말이 필요없는 일단 한번 봐야 뭔 말인지 알 수 있는  영화.      강추 !!!

 

 

 

 

 

 

 

 

이 남자가 이 영화를 만들었는데 참 대단하단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이런 창의성이 만발하는 영화는 아마도 미쿡이라서 가능할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즘 IT업계의 대세인 `스티브 잡스`도 그렇고 사회적, 교육적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 라는 생각까지 비약이 되니 나도 이젠 나이가 들어서 애국자가 다 된 기분이다. 

'영화와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이름은 칸  (0) 2011.04.03
Town  (0) 2011.02.05
하하하(夏夏夏)  (0) 2010.05.26
블라인드 사이드 ( blind side )  (0) 2010.05.04
모범시민  (0)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