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나 청춘기엔 심심한 적은 있어도
고독한 적은 없었다.
아마도 고독의 내현화는 눈물의 조절이 안되는
시기와 맞물려 온 것 같다.
하지만 고독이 쓸데없는 감정소비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참자아를 마주 할 수도 있고
삶의 방향성을 수정하는 모멘텀이 될 수도 있다.
나의 이런 초긍정이 고독에 함몰되지 않는
힘의 원천이자 회복탄력성의 근육이 되어준다.
쌩스~~ 마이 패어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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