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고독에 대하여...

놀이수호천사 2020. 12. 31. 08:42

사춘기나 청춘기엔 심심한 적은 있어도

고독한 적은 없었다.

 

아마도 고독의 내현화는 눈물의 조절이 안되는

시기와 맞물려 온 것 같다.

 

하지만 고독이 쓸데없는 감정소비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참자아를 마주 할 수도 있고

삶의 방향성을 수정하는 모멘텀이 될 수도 있다.

 

나의 이런 초긍정이 고독에 함몰되지 않는

힘의 원천이자 회복탄력성의 근육이 되어준다.

 

쌩스~~   마이 패어런츠~~!!!

 

'사람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형의 정체  (0) 2020.12.31
인간의 심리를 대표하는 사자성어  (0) 2020.12.31
자신만의 고독  (0) 2019.04.06
그해 여수  (0) 2019.01.04
2018년 세모의 단상  (0) 201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