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고의 개발자로 인정받는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잡스의 명언이 최근에 울나라에서도 화제가 되어 일반 대중들의 카톡배경화면에 나올정도로 말그대로 장안의 화제였다.
나역시 짧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발명가들의 애환을 한마디로 관통하는 멋진 숙어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외롭고 힘든 그 길을 가본 사람이기에 그표현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다.
`stay hungry stay foolish' 한인간이 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뭔가를 창조한다는 것은 아마도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거의 신의 경지에 도달하는 순간 나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똑똑하거나 영악한 사람들한테는 당장에 비지니스모델이 되어서 돈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 그길을 가는 사람이 어리석게 보일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잡스는 그 길을 갖고 애플신화를 창조하여 IT업계의 게임의 규칙을 넘어서 IT생태계를 단번에 바꾸어 버려 이 세상 스마트기기들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그나마 울나라는 삼성의 우수한 인재들의 불철주야 노력으로 간신히 애플이 만든 생태계에 적응해가고 있지만 그동안 핀란드를 먹여살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핸폰의 세계최강자였던 노키아가 현재는 진화하지 못한 생태계의 종(種)이되어 작금의 현실을 노키아CEO는 불타는판자위에 놓여있는 위기상황이라는 비극적인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 그로인해 핀란드의 전체경제도 먹구름이 짖게 드리워져 있다.
뿐만 아니라 몇년전 울나라 대통령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며 최고의 비지니스모델로 칭송이 자자했던 게임기의 왕국으로 불리던 일본의 닌텐도가 최근엔 사경을 헤맬정도로 힘들다니 일본이 요즘 죽을 맛이다. 천하의 소니도 빌빌거리고 있는데 정말 답이 안나오는 형국이 일본의 현주소인 것 같다.
정말 기업의 혁신같은 변신이 늘 요구되는 무서운 세상이다.
이젠 수천명의 직원들이 야근을 밥먹듯이 해도 몇몇의 어리석어 새로운 것을 늘 갈망하는 발명가들의 성취물을 당할 수 없는 형국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발명가도 제일 먼저 울나라 대기업에 문을 두드렸는데 수십명의 임직원들이 이해할수 없는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에 흥미를 갖지 않고 조용히 돌려 보냈는데 알고보니 그것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는 일화도 전해져 오고 있다.
우리도 이젠 소수정예라도 새로운 것의 창조에 어리석게 매진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일반대중들과 비교하면 별종인 사람들의 능력과 노고의 가치를 인정하여 그들이 마음껏 놀수 있는 환경을 대기업들이나 국가가 나서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울나라같이 부존자원도 없이 갖은 거라곤 인재들 밖에 없는 나라에선 더욱 절실한 국가적과업일 수 있다.
구글의 사무실에는 홈바가 있어서 근무시간인 대낮에도 뭔가 안풀려 머리가 복잡하면 낮술을 할수 도 있게 해놓았다는 기사를 얼마전 인터넷 뉴스로 본적이 있다.
우린 주당들이 많고 술한잔 하면 노래까지 부를수도 있으니 그런건 오바같고 단지 대기업들이 그런 능력과 열망이 있는 친구들을 위한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의 성취물이 나와서 회사를 먹여살릴 정도로 기여를 하면 상응하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어야 다른 개발자들의 성취욕구를 더욱 자극하는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꼭 자신이 경험하지 않고 어떤 현상을 관찰만 하는 것으로도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는 관찰학습이란 이론이 있듯이 좋은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다른 개발자들에게 동기부여에 대한 교육적효과로도 만점이 될 수 있다.
많은 대기업들이 다른나라의 새로운 개발품에 대한 벤치마킹만 할 것이 아니라 그런회사들의 소탐대실하지 않고 인재들을 키워나가는 기업환경의 벤치마킹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 시급한 것은 그런 인재들의 의견과 개발방향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혜안이 있는 고참직원이 임원이 되는 여건이 되어야 한다. 정치만 잘하는 임원들은 직원들만 못살게 굴지 사실 큰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내가 본 이 책은 스티브잡스形 창조적 혁신에 대한 저자의 비망록이자 매뉴얼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많은 기업가들이나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는 다수의 직장인들에게 발상의 전환에 대한 친절한 팁을 주는 새로운 발상의 명저라는 생각이 들어 후기를 여기에 남겨본다.
최인철 작가님 화이팅!!!